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이 부가통신사업자(VAN·이하 밴)가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리베이트를 주는 관행을 지속하고 있는지 점검에 나선다.
14일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밴사 3곳을 점검한 데 이어 올해도 주요 밴사에 대한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된 뒤 밴사가 대형 카드가맹점에 리베이트를 지급하다가 적발되면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이번에 지난해에 점검하지 못했던 나머지 주요사를 상대로 불법 행위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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