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임박한 서울춘천고속화철도 문제와 동계올림픽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장관들의 멱살을 잡아서라도 반드시 지역의 일들을 해결해 내겠다”
강원도 최고 투표율인 62%를 얻어 당선된 속초·고성·양양의 이양수(사진) 후보는 당선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초선의원의 패기를 발산했다.
이 당선인은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만큼 겸손하게 속초·고성·양양의 발전과 강원도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속초·고성·양양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승리의 기쁨보다는 만났던 분들과의 약속과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에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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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 이상 속초·고성·양양이 변방이 아닌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지역을 위해 그 동안 쌓은 경험과 모든 능력을 총 동원하여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양수 후보는 62.0%인 3만 7690표를 득표해 7.99% 2만 3097표를 얻은 더민주 김주학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강원도 선거구중 제일먼저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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