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이철규 당선인, "국민이 원하는 일은 끝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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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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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된 밀실공천에 분노한 시민정신의 승리…"낙후지역 발전 열망" 시민 뜻 철저히 추진 약속

[사진=이철규 당선인]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해·삼척의 아들 이철규입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일을 끝까지 하겠습니다. 국민이 원하지 않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겠습니다. 끈질기고 극성스럽게 강원도와 동해 삼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무소속 이철규(사진)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이철규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동해·삼척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잘못된 밀실공천에 분노한 시민정신의 승리라고 주장하면서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자발적인 시민정신의 부활이자, 진정한 민의가 반영된 선거였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본인의 당선에 대해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뜻이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정치인을 원해 당선되었다며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원전백지화, 고속전철 연장 유치, 화력발전 3, 4호기 건설, 내국인면세점 유치, 동해항 기능조정, 묵호항 재창조 등 주요 공약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국정을 살피고, 대선이나 기타 정당의 줄 세우기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당선된 무소속 이철규 후보는 48.54%인 3만 8225표를 얻어 33.35%인 2만 6264표를 획득한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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