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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건축공사 현장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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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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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명품도시답게 미관 개선…15일 도청서 관계자 간담회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건축공사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명품도시에 걸맞게 공사현장 미관을 개선하고,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도 꼼꼼히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각 공사장에 가림시설을 설치하고, 공사 도중 발생한 쓰레기나 폐자재는 곧바로 치우도록 조치했다.

 또 공공시설물을 점유해 사용 시 파손에 주의토록 하고, 공사 중 파손되거나 공사를 위해 철거했을 경우 준공 때까지 원상복구토록 했다.

 분양을 안내하는 현수막 등 불법 홍보물 설치도 금지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안전을 위해서는 공사 차량 통행 시 과속이나 난폭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야간 사고 유발 위험이 높은 인도 및 차도 자재 적치 행위도 금지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봄철 내포신도시 내 공사 현장이 활기를 띄며 건설 폐자재나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 현장에 관리 강화로 미관을 저해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내포신도시 건축공사 현장 미관 향상 등을 위한 건축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도와 홍성·예산군 건축담당 및 담당자, 내포신도시 내 공사현장 책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도는 이 자리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현재 내포신도시 내 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 건축물은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업무시설 등 14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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