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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다시 찾은 우르크 별빛 아래서 진한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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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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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별빛 아래서 사랑의 키스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ㆍ연출 이응복) 마지막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과 유시진(송중기)이 다시 우르크 해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과 강모연은 함께 지는 해를 바라보며 와인을 마셨다.

유시진은 심장이 떨린다며 "바닷가에 술도 있고 미인도 있고 저렇게 별도 쏟아지네요"라고 말했다. 밤하늘을 올려다본 강모연은 “놀면 뭐해요. 별 하나만 따줘봐요”라고 농담을 했고 유시진은 “이미 땄죠. 내 옆에 앉았네요. 되게 반짝입니다"라며 "내 인생이 별안간 환해졌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소원을 빌었냐"는 유시진의 말에 강모연은 "이 남자가 나한테 키스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며 "이뤄질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방법이 없지는 않죠"라며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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