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꽃의 화려한 숨결 이번 주말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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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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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산 진달래 꽃 이번 주말 만개될 것으로 예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고려산 진달래축제기간 중 이번 주 토요일 활짝 핀 화려한 진분홍의 향연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발 436m의 고려산은 한반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온도가 낮은 관계로 진달래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면서 정상 일원에 드넓게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고려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는 100만㎡의 진달래 향연을 이룬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를 한 번 본 관광객들은 이를 잊지 못해 매년 찾아오는 명소가 된 지 오래다.

고려산에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1]


특히 고려산 정상에서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북한산, 영종대교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63빌딩, 강 건너 북한 마을과 개성의 송악산까지 관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고인돌 광장에서 진달래 체험전, 진달래 핸드폰 사진전, 진달래 엽서전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향토마을 먹을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거리를 마련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기대해도 좋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 현황은 강화군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festival)를 통해 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주말 진달래 꽃이 만개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에서 개최되는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도시생활의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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