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테양의 후예'를 가장 많이 사랑한 건 40대 남여 시청자였다.
15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가 시청률 40%대에 육박하는 38.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4일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14.3%로 시작했다. 이후 점차 시청률을 높이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했다. 16회 도합 평균시청률은 28.6%였다.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성연령구성을 보면 여자 40대가 18%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나타냈다. 그 뒤를 11%인 남자 40대와 여자 50대가 이었다. 여자 30대 역시 10%로 두 자릿수 구성비를 보였다.
가장 낮은 구성비를 보인 건 1%를 나타낸 4에서 9세 여성이었다. 10대와 20대 남자도 각각 5%, 3%로 '태양의 후예'에 대한 비교적 낮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10대~20대 여성은 모두 7%의 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4.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41.6%였다. 부산은 26.5%로 가장 낮았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14일 방송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마스터-국수의 신'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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