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옐로카펫'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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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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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0개소에 옐로카펫 설치

옐로카펫이란 운전자가 식별이 잘되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동작감지 태양광 램프를 활용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어린이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설치하는 교통안전장치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게 할 수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마트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15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왕길초등학교 스쿨존에 ‘이마트 옐로카펫 1호’를 설치하고 연내에 전국 20여개소에 옐로카펫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옐로카펫이란 운전자가 식별이 잘되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동작감지 태양광 램프를 활용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어린이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설치하는 교통안전장치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게 할 수 있다.

이마트가 이렇게 옐로카펫 설치사업에 동참하게 된 이유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26명으로 지난해 1분기 9명에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특히 스쿨존에서 숨진 어린이가 지난해 1분기 0명에서 올 1분기 3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함께 옐로카펫 설치 사업에 총 1억1000여만원(1개소당 약 600만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해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이마트는 올해 전국 20개소의 옐로 카펫 설치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점차적으로 옐로카펫 설치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CSR 김수완 담당은 “이마트는 12년부터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통해 꾸준히 지역의 범죄예방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옐로카펫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확대해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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