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대학 재학생 30여명 선주협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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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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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세계해사대학 재학생 30여명이 14일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를 방문했다. 선주협회는 세계해사대학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해운의 현황을 설명한 뒤 한강 이랜드 크루즈에서 선주협회장 초청 만찬도 가졌다.

세계해사대학은 국제해사기구 산하 대학으로 1983년에 개교했으며, 주로 전 세계 국가의 해양 분야 공무원 및 해양관련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졸업생이 전 세계 해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세계해사대학을 졸업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사로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비롯, 김영무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약 80명의 졸업생이 해양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선주협회는 매년 세계해사대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방문 시에 선주협회장 초청 만찬을 개최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국해운산업 홍보는 물론 개발도상국가의 해사분야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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