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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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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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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지원 및 각종 지원사업 참여 혜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도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몬스터 캐릭터 제작·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구 소재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한 총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38개에서 149개(인천형 62, 부처형 2, 인증 85)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지역사회공헌형 6개, 사회서비스제공형 2개, 혼합·기타형 3개 기업 등이다. 사업 분야로는 제조, 교육, 유통·도소매, 문화예술,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 됐다.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사 사진[1]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취약계층 채용 시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동안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지침 개정으로 일자리 제공형 전체 근로자수 기준 강화 등 신청기업의 애로사항을 감안해 2016년 제2차 공모는 지난해보다 최대한 앞당겨 오는 6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올 하반기부터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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