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는 그동안 인천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한민국의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작품이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게 되며 중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창작무용극 “타임머신을 타고 온 소서노”와 다양한 공연 그리고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다양한 참여행사가 눈여겨 볼만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첫날(4월 23일)은 “전통과 함께하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으로 우리 선조들의 해학과 멋을 표현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 작품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무의도아트센터, 인천연극협회, 인천무용협회, 인천영화인협회의 예술가들과 구민이 이번 축제를 위해 공동으로 참여하여 만든 창작무용극 “타임머신을 타고 온 소서노”가 공연되는데 지난날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19세기 격동의 시기에 잠자고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연극과 무용으로 승화시켜 인천 중구의 볼거리, 먹거리를 재미있는 연극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의 무용으로 표현하는 창작극으로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날인 24일은 한국의 전통혼례를 선보이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삼색콘서트”를 선사하게 될 것이며 축제 양일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인천최초” OX퀴즈와 구민이 참여하는 “시민축하공연” 등 다양한 열린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예인공연 위주로 개최되는 타 축제와 차별화하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과 구민창작공연 그리고 구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운영하는 많은 체험행사들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의 도시 중구에서 ‘2016 자유공원 문화관광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과 인천시민이 함께하며 더욱 성숙된 문화축제로의 방향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자유공원문화관광축제_포스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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