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문화예술 공연단체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2016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문화 소외계층과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및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무용협회 의왕지부 등 공모를 통해 선정한 12개 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며, 문화소외지역 및 다중 집합장소, 문화기반시설 등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음악과 국악, 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3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4일 올해 첫 공연으로 향토음악인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 송봉수) 주관으로 내손동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원로가수 김용만과 김옥자 명창 등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실은 노래열차’라는 주제로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을 펼쳐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의왕시 공연예술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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