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측은 “사내 기술연구조직인 전자연구반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차량분야 연구개발전담부서로 공식 인정받게 되어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차량기술연구부를 1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전담부서’는 기업의 연구조직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중인 인증제도로,공항철도는 지난 2007년 개통과 함께 자체적으로 전자연구반을 구성한 이후 전동차 출입문제어장치 국산화, 공기압축 기동장치 시험기 개발 등 기술적 성과를 축적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연구부 설립이 승인되었다.
공항철도 차량기술연구부는 향후 전동차 주요 부품의 국산화, 전자장치 수명 연구 및 대체품 개발, 과학적인 유지보수 방안 등을 집중 연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행사에는 이성희 공항철도 대표이사 및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차량기술의 질적 향상을 통한 철도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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