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철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차량기술연구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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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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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공항철도(AREX)가 전동차 유지·보수 등 철도 기술력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해 인천시 중구 운서동 소재의 용유차량기지에 ‘차량기술연구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항철도측은 “사내 기술연구조직인 전자연구반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차량분야 연구개발전담부서로 공식 인정받게 되어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차량기술연구부를 1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15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소재 공항철도 차량지기지에 철도차량기술 연구를 위한 차량기술연구부가 문을 열었다[1]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전담부서’는 기업의 연구조직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중인 인증제도로,공항철도는 지난 2007년 개통과 함께 자체적으로 전자연구반을 구성한 이후 전동차 출입문제어장치 국산화, 공기압축 기동장치 시험기 개발 등 기술적 성과를 축적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연구부 설립이 승인되었다.

 공항철도 차량기술연구부는 향후 전동차 주요 부품의 국산화, 전자장치 수명 연구 및 대체품 개발, 과학적인 유지보수 방안 등을 집중 연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행사에는 이성희 공항철도 대표이사 및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차량기술의 질적 향상을 통한 철도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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