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윤주 군포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는 김 시장이 관내 중소기업 등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겠다는 돌봄 행정으로 보여진다.
김 시장은 오는 18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 농협 내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 군포출장소에서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상담 및 보증절차 체험을 통해 기업경영과 민생경제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군포시가 해야 할 지원방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수출협의회장, 군포상의회장 등이 함께 참석해 대출 보증상담을 비롯, 부문별 상담에 나선다.
시는 올해 경기신보에 6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지원하며 지난 해 150여 차례에 걸쳐 58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한편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군포시는 그동안 50억원을 출연해 370억원 이상을 특례보증 지원함으로써 출연액의 4~10배수 보증 지원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기업하기 좋은 군포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하나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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