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올해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이 지난 14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100만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10여일 빠른 것으로 지난해 4월 13일까지 관람객 77만2196명 대비 28%가 증가한 수치다.
순천시는 국가정원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함께 튤립, 유채꽃 등 다양한 꽃들과 품격 높은 정원 관리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시장이 들려주는 정원이야기'라는 주제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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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시민 재능 기부팀 공연과 순천만FM 방송국 축하방송, 순천만국정원 프렌즈 사감댄스 등이 진행됐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정원문화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순천의 지역경제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정원에서 네덜란드 복식체험과 음식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네덜란드 WEEK'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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