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SBS]
설현은 정글에서 첫날 밤을 보낸 뒤 “원래는 밤새고 아침에 자서 오후에 일어나는 편인데, 여기선 햇빛이 너무 세서 못 자겠어요”라며 정글 잠자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겨우 몇 시간 뒤에는 모래 바닥에 누운 지 10초 만에 잠드는 등 정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아무 곳에서나 잘 자는 설현을 보고 놀란 병만족 멤버들은 “현이는 여기가 많이 편한가 보다”, “저렇게 안 깨우면 아침까지 자겠다”, “기절한 거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설현은 ‘머대자(머리만 대면 잔다)’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한편, 숙면을 취하고 에너지를 충전한 설현은 “바다가 너무 아름답다”며 홀로 물속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설현은 이미 한 통신사 광고를 통해 래시가드 차림으로 건강한 몸매를 드러내며 수영해 화제가 되었던바, 의도하지 않아도 마치 한 편의 광고를 보는 듯했다고.
정글에 완벽 적응한 자연인 설현의 모습과 그녀의 스페셜 ‘정글 CF’는 오는 15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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