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통건축 디자인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정을 통해 한옥건축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강영찬 작 'NEW WAVE' 2[사진제공=전북대]
‘전북 전통 파라메트릭제품 제작’을 주제로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통건축 모델링과 3D 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 강영찬 학생은 ‘New Wave’라 이름 붙여진 감각적인 전통 조명을 제작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고정우 학생 역시 ‘공포식 기둥’이라는 제목의 조명기구를 내놓아 대상을 차지, 2개 부문에서 모두 전북대생이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고정우 작 '공포식 기둥'[사진제공=전북대]
강영찬 학생은 “그동안 대학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건축 관련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보다 더 좋은 작품을 출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한옥을 디지털화 해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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