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중국서 '국민남편'? 살다보니 별 일 다 있다"['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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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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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중국에서 불고 있는 ‘유시진 앓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중기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미디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중기는 “중국에서 ‘국민 남편’으로 불린다더라.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중국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들리더라. 정말 진심으로 영광이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니까 생기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있다”며 웃었다.

한편 2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지난 14일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마지막회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 중대 중대장 유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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