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진구 선배와 있을때 애드리브 많이 했다"['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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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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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함께 연기할 때 애드리브 연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미디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중기는 “드라마에서 애드리브는 서대영보다 유시진이 좀 더 많이 했던 건 사실이다”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애드리브를 많이 하지는 않았고, 서대영 상사와 함께 있을 때 가장 많은 애드리브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지난 14일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마지막회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 중대 중대장 유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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