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사장이 한-중 업무협약 체결식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온유 기자]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우리나라 정부 인사와 주요 기업, 중국 주요 기업이 모여 한중 교류와 화합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코리아 인터내셔날 트레이딩(KIT)사는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중국사업발전 전략제휴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에서 김 제조업체인 삼해상사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KIT는 중국의 청계천 주식회사와 연계해 한국 제품 대외 구매해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리우웨이리 청계천 주식회사 명예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이웃나라 우방이자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며 "더욱 많은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이 동참해 다양한 제휴 협약을 맺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협약식이 열리는 이 구로단지는 1970~1980년대 한국 산업의 심장과도 같던 곳"이라며 "중국과의 교류가 중요한 시점에 이런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중국과 협력해 더 큰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협약식을 후원한 곽영길 아주경제신문 사장은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과 중국 교류 앞날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아주경제 신문은 중국 인민일보 등과 연계해 중국판 신문을 발행하는 만큼 앞으로 중국과 한국이 더 긴밀한 무역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아주경제가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숙 e-전자신문 사장과 유기혁 KIT 대표, 양기대 광명시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기업인들뿐 아니라 한국 중소중견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들도 참여해 중국과의 MOU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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