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ㆍ민아 주연 SBS 새 주말 ‘미녀 공심이’, 5월 1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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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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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가 ‘미세스 캅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방송하는 새 주말 특별기획 ‘미녀 공심이’가 타이틀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세부 제작 일정에 들어갔다.

‘네 청춘남녀의 상큼 발랄 로맨스’를 표방하는 ‘미녀 공심이’의 주인공은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으로 확정됐다.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수십 배 탁월한 신비한 동체 시력의 소유자이자, 털털하면서 멋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변호사 안단태 역은 남궁민이 맡는다. 남궁민은 “더 큰 연기자가 되기 위해 ‘미녀 공심이’를 선택했다”라고 말하고, “이번 안단태 역을 통해 따뜻한 로맨스 가이로서도 시청자께 인정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마 아빠의 취약한 유전자만을 물려받아 얼굴도 그저 그렇고 머리도 그저 그런, 그러나 마음만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공심이 역은 걸스데이의 민아가 연기한다. 민아는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심이로 시청자들께 다가가겠다.”면서 “첫 주연이기에 부담이 크지만 그래도 시청자께 예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그룹의 유일한 상속자이지만, 회장에게 인정받지 못해 늘 공허한 석준수로 분한다.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심의 언니 공미 역은 서효림이 연기한다.

‘미녀 공심이’는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두 번째 야심작으로,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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