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스위스 루왁社와 348억 공급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15 17: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항공기 종합제조업체 아스트는 15일 스위스의 루왁(RUAG)社와 약 34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5년도 매출액의 43.07% 수준이며, 계약 품목은 세계 4대 완제기 제작사인 봄바르디어(Bombardier) CRJ 기종의 동체스킨이다. 계약 기간은 2036년까지로, 라이프 타임 계약(Life Time Contract)이다. 아스트는 이번 계약을 포함하여 1조 675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아스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의 미국과 중국 시장에 이어 유럽까지 수출길을 열게 됐다. 또한 기종의 다변화에도 성공하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졌다. 항공 제조시장은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매우 높으나, 한 번 진입한 업체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상대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유럽 시장 내 계약 체결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