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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더불어 사는삶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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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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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 사진 가운데)는 지난 14일 세종누리학교에서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이길주, 사진 좌측), 도담중학교(교장 이상현, 사진 우측)와 초․중등단계에서의 학생들간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는 지난 14일 세종누리학교에서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이길주, 이하 조치원신봉초), 도담중학교(교장 이상현, 이하 도담중)와 초․중등단계에서의 학생들간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충남대학교와 예술․교육 교류 업무협약 이후, 관내 일반학교와 처음 체결한 것으로 사회경험과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의 사회성을 향상하고, 일반학생에게는 공동활동과 공동학습을 통하여 장애인과의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과 긍정적인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세 학교장은 각 연령에 맞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과 간 상호작용과 교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민호 세종누리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서로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추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른 일반학교와의 통합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누리학교는 유·초·중·고등학교 과정에 66명의 학생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각 과정별로 일반 유․초․중․고등학교와의 통합교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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