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가 한-중 항노화 건강생명 포럼’을 지난 14일 중국 북경 황가대호텔에서 개최했다.
한중 글로벌 건강생명분야의 학술기술교류와 산학연관 연계협력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된 이날 포럼은 한국의 강원테크노파크와 중국의 중국의료보건국제교류촉진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강원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도내 지역혁신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등 건강산업분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항노화 분야 전문가와 산업관계자 70여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TP는 최근 중국의 빠른 노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산업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고있으며, 한중FTA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건강산업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여서 생명건강산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의 입장에서는 중국 시장이 새로운 건강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강원TP는 이날 포럼에서 양국의 건강산업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중 항노화 발전 현황 및 향후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심도있게 진행하였다. 강원TP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건강산업분야의 산학연관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포럼을 비롯해 현재 창평원과 추진 중인 한중비즈니스센터의 기업입주와 중국 국제건강산업박람회 참가 등 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입체적인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도내기업의 중국시장을 진출을 위해 단순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다방면의 교류를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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