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덕후 전성시대에 최근에는 키덜트 열풍까지 더해져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어린 시절 동전을 털어서 가던 만화방이 다시 흥하기 시작하면서 '만화카페'가 여기저기 들어서기 시작했다.
만화카페는 만화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영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아이템들을 도입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만화카페가 인기를 끌자 창업 역시 점점 전문화 되면서 최근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업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플랜마스터'에서도 만화카페 '다락多樂'을 대상으로 전국에 지사 및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업체 측은 최근 늘어나는 만화카페에 대한 수요에 맞춰 예비창업주들이 보다 저렴하게 참여가 가능토록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각 가맹점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라며, “영화마을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만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해먹존, 비치존, 토굴존, 배드존, PC존 등도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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