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등의 일정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유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금융·공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에 대해 이 같이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저희(정부)가 잘 설명하면 구조개혁을 계획한 방향으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대 개혁 추진을 위한 야권과의 소통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각국이 구조개혁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은 (G20 회의에 참석한) 여러 장관들과 중앙은행장들도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경제에 대해 "경착륙 없이" 현재의 불안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급격하게 (중국 경기가) 추락하지 않고 예측했던 대로 조정된다면 (한국으로서도)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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