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에 강풍·풍랑특보…17일까지 '강한 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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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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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지방에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14∼20m로 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1시 30분 기점으로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도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오후 3시를 기해 각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17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17일 새벽까지 100∼200㎜, 산간 등에는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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