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후쿠오카 중국 총영사관은 일본 경찰당국을 통해 이들 관광객이 구마모토현의 대표적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에 있는 한 온천여관에 고립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곧 구조헬기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머문 이 여관으로 통하는 주변 도로는 지진으로 인해 모두 끊어졌다.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는 총영사관을 인용해 이미 관광객들과 연락을 취했다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관광객 중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아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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