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급증하는 생명 경시풍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시민 캠페인은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민들과 공감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계획했다.
일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생명존중캠페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는 40여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아동,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 노인, 군인,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국내체류외국인, 다양한 기관과 NGO들이 참여해 부스체험을 나눌 계획이며 많이 학생들과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2시에 시작하여 6시까지 진행되는데 생명존중에 관한 각종 공모전과 경품 시상으로 이뤄지는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문화광장을 출발하여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시민들과 함께 걸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행사에 참석하는 청소년들은 최고 8시간의 봉사활동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이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일산월드휴먼브리지는 국내 및 해외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세워진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이며 개인과 기업,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여 지구촌 곳곳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눔의 다리, 사랑의 다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일산월드휴먼브리지 박동찬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시민들이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생명 가치의 소중함을 바로 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가족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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