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스마트폰 바른 사용 안내서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와라, 스마트폰 세상 밖으로'라는 제목의 안내서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과의존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및 계층별 예방 가이드, 자가진단 척도소개 그리고 위험군의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상담센터 안내 등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유관기관 등이 추진 중인 각종 예방교육, 상담서비스, 병원 연계 지원 등에 대해 신청에서부터 지원까지 자세한 절차와 방법, 연락처 등도 수록돼 잇다.
또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SNS, 게임, 온라인 도박 등의 지나친 사용으로 상담이 필요한 유형들을 사례별로 소개해 상담 현장에서 위험군의 발굴 및 상담 연계에 참고하도록 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관련 정책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아 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안내서 발간을 위해 정보화진흥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게임문화재단,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아이윌센터 등 7개 기관 등은 미래부와 작년 3월부터 스마트폰 과의존 대응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예방, 상담 분야 업무를 협력해왔다.
안내서는 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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