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의 숨결 담긴 아름다운 우리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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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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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들녘 곳곳 파릇파릇한 새싹이 앞 다퉈 나오고 있는 완연한 봄날, 백제의 숨결이 담긴 아름다운 우리 가락이 내포신도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충남도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4월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으로 ‘대백제의 숨결’을 연다고 밝혔다.

 충남국악관현악단 제72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음악에 현대적 정서까지 버무린 국악관현악과 판소리, 대금협주곡, 팝페라, 사물놀이 등 애잔하면서도 신명난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유진박이 충남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을 진행,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의 대미는 지난 1985년 창단 이래 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차지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뜬쇠예술단의 신모듬 사물놀이가 장식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문화장터(www.asiamunhwa.com) 통해 좌석권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화창한 봄날, 우리의 가락과 혼을 접하고, 느끼며,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도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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