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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버스킹 투어’로 전 국민에 체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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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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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지도 높이자” 17일 서울에서부터 네 차례 걸쳐 행사 진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10월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17일부터 ‘버스킹(busking)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투어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우선 17일 서울 홍대거리에서 첫 버스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산 쇼타임 코미디홀 관장인 개그맨 엄태경 씨가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양대 체전을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OST에 수록된 ‘그게 너라서’ 등을 부른 남성듀오 ‘레이디스’가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 ‘O·X 퀴즈’와 ‘가위바위보 올림픽’, 체전응원곡 공연 등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도는 오는 24일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다음 달 1일에는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같은 달 5일 아산 신정호 야외무대에서 각각 버스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버스킹 투어 일정은 체전 홈페이지(http://2016sports.chungnam.net)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여종 도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버스킹 투어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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