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태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 시즌 첫 승에 다가섰다.
김경태는 16일 일본 미에현 도켄타도CC나고야(파71)에서 열린 JGTO ‘도켄 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2600만엔)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끝에 합계 11언더파 202타(68·67·67)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김경태는 3라운드 후에는 2위권 선수 세 명을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지켰다.
김경태는 나가노 류타로, 곤도 도모히로(이상 일본)와 함께 17일 오전 11시10분 챔피언조로 4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일 오전 악천
후로 모든 선수들이 애초 예정된 시각보다 1시간30분 늦게 티오프할 예정이다.
김경태는 지난해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랐다. 투어 통산으로는 10승을 기록중이다.
이 대회는 올시즌 일본에서 열리는 JGTO 첫 대회다. JGTO 대회는 올해 1월말 싱가포르, 2월 미얀마에서 개막전과 2차전을 치렀다.
장익제는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5위, 김형성(현대자동차)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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