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 강서구 지역 장애인단체를 초청해 놀이공원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 강서구 지역 장애인단체를 초청해 놀이공원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디딤돌,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등의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원 40여 명과 강서구 지역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 명은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동물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디딤돌’의 전우섭 과장은 “지난 2008년 장애인 단체와 처음 후원 관계를 맺은 이후 회사의 도움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보육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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