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를 향한 마음을 마음껏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13회에서 한지훈(이서진)은 강혜수(유이)와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열심히 밥을 먹는 강혜수의 휴대전화를 뺏은 한지훈은 자신의 번호를 저장한 뒤 "앞으로 무슨 일 생기면 단축번호 1번이야. 5분 대기조 하고 있을게"라고 말한다.
이어 한지훈은 "심심할 때, 배고플 때, 어디가고 싶을 때, 영화 보고 싶을 때, 누구한테 안기고 싶을 때, 뽀뽀하고 싶을 때"라며 자신의 손에 뽀뽀해 강혜수를 미소짓게 했다.
하지만 이내 강혜수가 정색을 하자 한지훈은 "넌 안 억울해? 나하고 안 해본거 너무 많잖아. 난 억울해. 안 해본 게 너무 많은데 네가 도망가버려서…좋은데 싫은 척도 하지 마. 나 너 이제 안 놓아줘. 네 꽁무니만 쫓아다닐 거야"라며 자신의 마음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한편, 이서진 유이 주연의 MBC '결혼계약'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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