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태양의 후예'가 재방송에서도 위력을 입증했다.
17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재방송이 시청률 12.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14일 방송된 최종회는 38.8%라는 자체최고기록을 찍기도 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는 시청률 5.4%로 2위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시청률 4.6%로 지상파 3사 가운데 꼴찌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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