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무한도전'이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꿰찼다.
17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률 15.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토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무한도전'의 뒤를 이어 시청률 10.2%를 나타냈다. 토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긴 건 이 두 프로그램이 유일하다.
그 뒤는 6.3% 시청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이었다. SBS '오! 마이 베이비'도 시청률 5.6%로 선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지난 2000년 해체한 뒤 개인 활동에 주력했던 젝스키스 멤버들이 6인 완전체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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