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친환경 바이오플락 새우양식 산업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새우양식 어업인, 창업 및 귀어귀촌 희망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바이오플락 기술은 미생물을 이용해 양식장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양식 기술이다.
바이오플락 새우양식기술은 국립수산과학원이 2003년 개발한 기술로 기존 축제식 양식보다 10~30배 생산성이 높고 항생제 사용과 배출수가 전혀 없는 장점이 있다.
창업 기술교육은 2005년에 시작해 그동안 22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현재 30여명이 창업을 통해 바이오플락 새우양식장을 운영 중이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교육 희망자들이 바이오플락 새우양식기술을 이해하고 현장에 접목할 것”이라며 “소득을 창출하고 국내 양식 산업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