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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 18일 회동...20대 국회의 미래상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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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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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 대표들이 18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20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여야 지도부가 만나는데다 3당 체제로 출범하는 20대 국회의 미래상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많은 정치전문가들이 요구하는 3당 협치가능성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여야 3당 원내 대표들은 18일 회동에서 계류법안 처리 협상 등에 나설 예정이지만, 그동안 여야간 쟁점 법안들이 대부분이어서 협상 전망은 밝지 않다.

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한 국민의당이 임시국회 개최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세월호특별법 개정안 등 경제와 민생과 관련한 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임시국회 소집을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해단식 및 당선인 대회에서 임시국회 제안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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