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GC(파72)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8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통산 2승째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케이티 버넷(미국)과 함께 2위, 지난주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후 초청선수로 출전한 장수연(롯데)은 13언더파 275타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미래에셋)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3위,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5오버파 293타로 김효주(롯데) 등과 함께 6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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