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형 수업은 통계 의미를 실생활과 연계해 알아보는 방식이다. 기존 중학교 1학년 수학통계 수업이 여러 값의 평균을 구하는 계산이나 문제풀이에 그친 것과는 다르다.
통계는 2학기 첫 단원으로 실생활과도 밀접하다. 학생들은 조별로 프로젝트를 정한 뒤 자료를 수집·분석, 그 결과를 시각화해 발표하게 된다.
교육부는 통계청과 함께 프로젝트형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마치고 내달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 1학년 수학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 흥미도를 높이고, 토론식 수업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측은 통계를 시작으로 나머지 단원, 다른 과목에도 이 같은 수업을 더 늘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방침은 올해부터 전면 실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수학 흥미도를 높이고, 토론식 수업을 확산하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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