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년공화국의 멤버 원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원준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오! 샹들리에란 이름으로 출연,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와 휘성의 '위드 미'를 불렀다.
원준은 "데뷔 4년차다. 방탄소년단과 데뷔 동기"라며 "우리가 2013년도에 데뷔했는데 그때 데뷔한 남자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방탄소년단과 우리가 살아남았다"고 설명했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2013년 6월 싱글앨범 '전화해 집에'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같은해 같은달 싱글앨범 '2 쿨 4 스쿨'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방탄소년단이 요즘 잘나가고 있지 않느냐"는 패널들의 말에 "집에서 TV로 잘 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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