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걸그룹 달샤벳이 '서초 스페셜 콘서트' 행사에 참여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달샤벳이 16일 서울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016 장애인 한마음 축제 서초 스페셜 콘서트'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자랑, 퀴즈대회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관객들을 찾았다.
달샤벳은 3부에 게스트로 등장해 히트곡 '너 같은'과 '미스터 뱅뱅'을 불렀다. 또 예술인 공연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달샤벳은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도 참석한 장애우들과 끊임없이 눈 맞춤을 하거나 장난을 쳤다. 멤버 우희는 장애인들과 노래를 부르다 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리더 세리는 "이런 소중한 자리에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가 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달샤벳은 드라마, 예능을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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