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1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5th Fan meeting in Seoul 우리, 다시 만난 날'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는 송중기를 보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의 팬들 4천 여 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최근 종영된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는 2013년 군 입대 전 개최한 마지막 팬미팅 이후 약 3년만의 팬 미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4시간 여 동안 뜨거운 열기로 진행된 이번 송중기의 팬 미팅에서 그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송중기는 팬들에게 백 허그, 입술에 틴트 발라주기 등의 이벤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이날 김동률의 '아이처럼'.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Always'를 열창한 송중기는 4천여 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4시간 동안의 팬 미팅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국내 팬 미팅을 마친 송중기는 이후 태국 방콕과 중화권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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