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3년만의 팬 미팅…4천여 팬들과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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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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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태양의 후예 송중기 인스타그램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송중기가 3년 만에 열린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송중기는 1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5th Fan meeting in Seoul 우리, 다시 만난 날'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는 송중기를 보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지의 팬들 4천 여 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최근 종영된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중기는 2013년 군 입대 전 개최한 마지막 팬미팅 이후 약 3년만의 팬 미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4시간 여 동안 뜨거운 열기로 진행된 이번 송중기의 팬 미팅에서 그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송중기는 팬들에게 백 허그, 입술에 틴트 발라주기 등의 이벤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소속사 후배 배우 박보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자 팬들은 더욱 열광했다. 이어 팬미팅에 등장한 가수 거미는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가 무대에 등장해 팬 미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무르익었다.

아울러 이날 김동률의 '아이처럼'.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Always'를 열창한 송중기는 4천여 팬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4시간 동안의 팬 미팅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국내 팬 미팅을 마친 송중기는 이후 태국 방콕과 중화권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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