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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제주공항 체류객에 무료서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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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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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대규모 결항이 발생했다가 정상화한 제주공항을 떠나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해 강남터미널·서울역·여의도 등 3곳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 6대가 운영된다.

또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도 18일 오전 1시 37분과 2시 35분에 두 차례 추가 운행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늦은 시간까지 제주공항 체류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제주발 항공기의 도착지인 김포·김해공항의 심야 운항제한시간(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을 한시적으로 해제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계획에 따라 셔틀버스를 더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와 부산시 등과 협의해 심야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항공기 101편이 1만9329명을 제주로부터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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