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부족 요르단에 물 기술 수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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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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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만성적으로 물 부족을 겪는 중동 요르단에 물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

17일 코트라 암만 무역관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과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요르단 수처리 시장을 진단하기 위한 현장실사를 첫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수처리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이번 실사단은 요르단 방문 기간 요르단 수자원부, 물 관리청, 암만 남부하수처리장, 암만 상하수도회사 등 물 관련 공기관과 현장 시설을 둘러본다.

요르단계곡 압둘라 운하, 물 펌프장, 정수장, 사해 인근 댐도 탐방한다.

실사단은 한국형 첨단 수처리 기술인 스마트워터그리드(SWG)를 요르단에 적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요르단은 여름철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국토의 91%의 연 강수량은 50~200mm에 이를 정도로 강수량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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