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결혼계약'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연출 김진민) 13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2회가 기록한 시청률 22.9%보다 3.3%P 하락한 수치다.
지난 8회에서 시청률 20.4%로 최초로 20%대 고지를 넘었던 '결혼계약'은 이후 10회 22.0%, 11회 20.6%에 이어 12회에서 22.9%로 3회 연속 20%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3회에서 다시 20%대 이하로 3.3%P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날 방송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13.6%,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25.6%,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9.4%, '미세스캅2'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한부를 선고 받은 강혜수(유이)가 한지훈(이서진)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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