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첫선, "재미있긴 한데 어디서 본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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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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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스틱듀오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BS 새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가 첫선을 보였다.

'판타스틱 듀오'는 지난 17일 전현무의 유려한 진행과 함께 가수 이선희와 임창정, 김범수, 태양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함께 노래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이선희는 “송창식, 양희은, 패티김을 좋아한다. 그때의 가수들은 자기만의 색깔만이 아니라 영역도 분명했다. 그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내가 이 나이가 되니까 그분들이 불렀던 노래에 대한 감성을 알게 됐다. 이런 내 감성으로 그분들과 노래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가 “오늘 그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말하자 무대 뒤 영상에는 기타를 든 송창식이 ‘우리는’ 노래를 시작했다.

이선희는 영상 속 송창식과 한 소절씩 노래를 주고받으며 화음을 맞췄다

파일럿에 이어 다시 등장한 임창정은 유쾌한 입담으로 예능적인 재미를 담당함과 동시에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판타스틱 듀오'가 선보인 가수들의 노래 실력들을 호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경연 시작 전 자신의 곡 부르는 것만으로도 귀를 호강했다. 요즘 저런 프로그램이 많긴한데 네 사람 성량 자체가 다르네. 아 귀호강 (nrk1****)"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판타스틱 듀오'가 가수 섭외는 진짜 잘하는 것 같다"라며 출연 가수들의 면모를 보고 칭찬했다.

반면 한 네티즌은 "'듀엣가요제와 차이점이 뭔가요? 포맷이 비슷한 것 같은데 아는 분 설명 좀 (in2t****)"이라며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요예능프로그램에 대해 꼬집었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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