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세방화 관광 상품 선정…외래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열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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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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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강원·경남·전남·대구 등 세방화 상품 선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세방화 관광 상품'으로 다섯 곳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선정했다. 

세방화는 세계화(global)를 추구하면서 지방(local)의 특징을 살리는 것을 뜻한다. 

문체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공모에 접수된 총 58개 콘텐츠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3단계의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부산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아 떠나는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강원도 ‘헬로우(Hello)! 2018 평창!’▶경남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전남 ‘여수 밤바다’▶대구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다섯 개의 콘텐츠를 대한민국의 지역 관광 대표 관광콘텐츠로 최종 결정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콘텐츠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가공한 후 5월부터는 이번 관광상품과 지난 1월 19일에 선정된 ‘지역전통문화 활용 체험관광 콘텐츠’ 5개를 포함해  총 10개 관광콘텐츠의 해외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방한시장의 주요 여행사 및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상품 판촉 및 모객 지원, 한국문화관광대전 및 주요 국제관광박람회 연계 홍보는 물론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경로(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이우성 국제관광정책관은 "세방화 관광상품 육성은 외래관광객의 관심을 지역으로 돌리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의 한국을 경험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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