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5개 스포츠 중계 한꺼번에 보는 '멀티뷰'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18 07: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CJ헬로비전은 자사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프로야구 전 경기 동시시청이 가능한 '멀티뷰'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업계 최초 클라우드 방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입자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TV나 저사양 셋톱박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CJ헬로비전이 프로야구 전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출시했다. 

'멀티뷰'는 다섯 개의 스포츠중계 채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MBC스포츠플러스, KBSN스포츠, SBS스포츠, 스카이스포츠, SPOTV 등의 실시간 방송을 분할 화면으로 모아 채널 한 곳에서 모두 시청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최대 다섯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2016 프로야구 경기를 시즌 내내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UEFA 챔피언스 리그, UFC 등 다양한 스포츠경기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TV나 셋톱박스(STB) 교체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헬로TV 멀티뷰 서비스는 업계 최초 클라우드 방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입자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저사양 셋톱박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은 별도의 설치기사 방문 없이도 멀티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CJ헬로비전은 유료방송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에게 다채널 화면분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리모컨으로 채널번호 500번을 입력하면 즉시 멀티뷰 화면이 나타난다. 특정 스포츠채널을 보다가 리모컨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누를 시에도 서비스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메인 메뉴'에서는 '게임&노래방' 진입을 통해 해당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멀티뷰 화면에서는 현재 활성화 되어 있는 한 개 채널의 소리만 들을 수 있지만, 리모컨 조작을 통해 활성화 포인트를 옮길 때 마다 해당 채널의 소리로 변경할 수 있다. 화질은 기존의 각 채널들이 제공 중인 풀 HD급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양재용 CJ헬로비전 영업·마케팅 담당은 "멀티뷰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케이블방송 서비스 혁신'의 일환"이라며 "고객들이 TV나 셋톱박스 성능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나 최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올 상반기 중 동시 시청이 가능한 채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채널의 크기를 조절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 채널별 경기 흐름이나 선수 전적 등 상세 정보도 볼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이번 멀티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미국 MLB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멀티뷰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항공편, 숙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 또는 고객센터(1855-1000)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